윈도우10 - 프로그램설치 없이 가장 빠르게 캡처하는 방법

하보니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수요는 늘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면 링크를 공유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동영상의 순간 장면이나 문서의 한 부분 등을 다른 사람에게 찍어 보여주어야 할 때, 원하는 부분을 빠르게 캡처해서 보내는 등 말이죠.

그렇기에 캡처 기능은 다양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가장 간편하고 강력한 Print Screen 키를 소개합니다.


전체 화면 캡처: PrtSc 및 조합키

Print Screen 키는 키보드 종류에 따라 Print Screen, PrtScn, PrtSc 등으로 표시되어 있 습니다. 그 자체만으로 강력한 화면 캡처 기능이 있지만, 여러 단축키와 조합될 경우 더욱 다양한 캡처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PrtSc”를 예로 들겠습니다.

1. 전체 스크린샷 캡처 : PrtSc

화면 전체의 스크린샷을 촬영합니다. 모니터가 2개 이상이더라도, 주 모니터를 기준으로 모두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의 경우 별도의 설정을 통해 ‘창/화면 전체/일정 부분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Prtss로 스크린샷을 캡처한 경우 사진은 클립보드에 저장됩니다(클립보드 활용에 대한 내용은 010번 팁에서 참고하세요). 즉, 이 사진을 사 용하기 위해서는 붙여넣기나 복사 등의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 전체 스크린샷 캡처 : 윈도우키 + PrtSc

PrtSc 만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체 화면을 캡처합니다. 하지만 윈도우키를 함께 누른 경우, 촬영한 스크린샷을 클립보드에 두고, 별도의 파일로도 저장합니다. 기본 폴더 경로는 “내 문서 > 사진 > 스크린샷”입니다.

3. 활성화된 창 캡처 : Alt + PrtSc

현재 선택된, 활성화된 창만 스크린샷을 촬영합니다. 만약 선택한 창이 없다면 PrtSc 만 사용할 때와 같은 작업을 수행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크린샷은 클립보드로 들어가므로, 별도의 작업을 수행해야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여러 방면으로 강력한 Print Screen 키지만, 아쉽게 다가오는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캡처의 최소 단위가 창이기 때문에 일부분만 필요한 경우 별도의 편집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마우스 커서까지는 캡처가 불가능하다는 점 등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도 결국은 수요가 있는 만큼 이미 잘 만들어져 있죠.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부분 화면 캡처 : 윈도우키 + Shift + S

앞에서 강력한 캡처 기능인 “PrtSc”를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부분까지 같이 캡처되기도 하는 등, 일부분만을 캡처하기엔 조금 부족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원하는 영역을 캡처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윈도우의 보조프로그램 중에는 ‘캡처 도구’라는, 부분 캡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이미 있습니다. 캡처 후 펜이나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는 등의 간단한 후처리까지 가능한 도구입니다. 캡처 도구를 실행하려면 ‘윈도우키 + Shift + S‘ 문자를 같이 누르면 “캡처 도구”가 나타납니다.

위 그림의 아이콘 순서대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택영역 캡쳐(사각형 캡쳐)
  2. 자유형 캡쳐
  3. 창 캡쳐
  4. 전체화면 캡쳐
  5. 캡쳐 닫기

1. 선택 영역 캡쳐(사각형 캡처)

이 단축키의 의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PrtSc’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화면을 드래그하여 만들어 낸 직사각형의 영역을 클립보드에 넣어 주는 기능입니다.

2. 자유형 캡쳐

화면을 드래그하여 만들어 낸 선을 따라 캡처하여 클립보드에 넣어 주는 기능입니다. 캡쳐 영역은 본인이 그린 선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창 캡쳐

마우스로 작업 창을 선택하여 캡처할 수 있습니다.

4. 전체화면 캡쳐

화면 전체를 캡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