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되는 자동차 주행 상식

하보니

(1) 언덕은 rpm이 높더라도 저단기어를 사용하자

언덕을 오르는데 3단으로 천천히 오르는 것 보다 2단으로 오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3단으로 오를 때 rpm이 2,000이라고 하면 2단으로 내리면 같은 연료로 rpm이 2,500이된다. 2단에서 rpm이 높아 더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2단이 더 효과적이다.

(2) 모래에 빠졌을 때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 갔을 경우 가끔 발생하는 사고 중의 하나가 모래에 차가 빠졌을 경우다. 이럴 때는 타이어의 공기를 빼내면 접지력이 높아져 쉽게 나올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어를 1단이 아닌 2단을 넣어야만 엔진의 회전수가 줄어들고 미끄러짐이 없이 서서히 빠져 나올 수 있다. 자동밋션일 경우는 HOLD나 WINTER를 사용한다.

(3) 비올 때나 비온 후 주행시

시골길이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비오는 날이나 비온 후에는 빗물이 고인 곳이 많다. 이를 지나갈 때 자동차의 핸들이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니 두손으로 핸들을 쥐고 가야한다.

(4) 갓길에 자전거나 사람피할 때

요즘에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등이 도로에 많이 다닌다.

일반 도로를 달릴 경우, 갓길에 자전거나 사람이 걸어가고 있을 땐 속도를 충분히 줄여 서행하거나, 멀리 떨어져 비켜가야 한다.

자동차가 빠르게 옆으로 지나가면 자동차 뒤의 공기 와류로 인하여 자전거나 사람이 빨려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5) 갓길 정차

안개가 끼거나 비가 많이와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절대로 갓길이나 도로 옆쪽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우지 않도록 한다. 뒤차가 주행차선으로 잘못알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있다. 앞이 잘 안보이면 절대 서행해야 한다.

(6) 과속 방지턱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는 되도록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방지턱을 지나기 전에 속도를 충분히 줄인 후에 자연스럽게 넘어야 한다. 방지턱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바퀴가 방지 턱에 닿는 순간 저항이 기존대비 2~3배 커져 갑자기 차가 미끄러지며 튀어 나갈 수 있어 위험하다. 그리고 자동차에도 무리를 주어 좋지 않다.

※서행: 자동차가 바로 멈출 수 있는 속도이다.

(7) 주행중 시동이 꺼졌을 때

이런 아찔한 사항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나, 요즘 뉴스나 신문에서 가끔 발생하는 사고이다.

운행중 시동이 꺼지면 당황하지 말고 제일먼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아 뒷차가 알아 볼 수 있게 한다.

뒤에서 따라오는 자동차도 상황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한 후 천천히 갓길로 이동하면 된다.

(8) 주행시 물건 적재

자동차의 뒷유리 밑부분은 여유 공간이 많다. 여기에 무거운 물건이나 방향제 등을 놓지 않는다.

운행중에 급정거를 할경우 이 물건들이 날아와 운전자를 위협할 수 있어 위험하다. 꼭 올려놔야 한다면 고정을 시켜야 한다. 또 에어백이 설치된 장소에도 물건을 두어서는 안된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