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학생이 적잖다. 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낮에는 졸음과 피로가 이어지기도 한다. 흔히 방학 후유증이나 적응 과정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방학 동안 흐트러진 수면 리듬이 원인일 수 있다. 생체시계와 학교생활 시간이 어긋나는 이른바 '소셜 젯레그(Social jetlag)'다. 소셜 젯레그는 사회생활을 뜻하는 '소셜(Social)'과 시차로 인한 피로를 의미…
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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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잠에서 깨어보니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거나,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얼굴의 변화에 뇌졸중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은 말초 안면신경의 일시적인 마비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이를 '안면신경마비'라 부른다. 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담당하는 안면 신경의 기능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체온 저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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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피부가 장시간 축축한 상태에 놓이기 쉽다. 높은 기온과 습도에 강한 자외선, 잦은 샤워, 냉방기 사용까지 겹치면 피부장벽이 약해질 수 있다. 평소 습진이 없던 사람에게 증상이 새로 나타나거나 기존 습진이 악화되는 이유다. 습진은 피부장벽이 손상되며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 피부 건조, 각질 등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진물이 나기도 한다. 여름에는 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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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가 더부룩하거나 등이 묵직하게 아픈 증상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다. 과식이나 근육 통으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 소화기 질환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체중 감소나 혈당 이상이 동반되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췌장은 위 뒤쪽, 척추 앞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기로 길이는 약 10~12cm 정도다. 구조적으로 머리·몸통·꼬리로 나뉘며 소화와 혈당 조절이라는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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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이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이를 환절기 건조증으로 여기고 보습제만 바르는 경우가 상당수다. 그러나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단순 피부 건조가 아닌 건선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건선은 특히 봄에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2025년 건선 환자 수는 매년 3~5월 평균 12만명 수준으로, 다른 계절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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