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높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는 중년 환자가 많다. 대부분은 혈압 수치만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혈압으로만 알고 지내던 환자가 정밀 검사에서 신장 질환을 진단받는 사례가 적잖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과 신장 질환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일 것 같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해 혈액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만약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신장의 미세혈관이 손상돼 신장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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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호르몬 저하로 발생하는 남성 갱년기는 흔히 성기능 저하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임상에서는 남성 갱년기 설문지를 통해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관련 문항뿐 아니라 최근 기력이나 체력이 떨어졌는지, 육체적 활동량이 줄었는지 등을 묻는 신체 증상 항목도 포함된다. 우울감이나 짜증, 의욕 저하 등 정서적 스트레스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도 있다. 이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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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뒤쪽, 척추 양 옆에 위치한 콩팥(신장)은 일종의 몸속 정수기 역할을 한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동시에 혈압 유지 역할도 한다. 칼슘과 인 등 대사에 중요한 여러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하는 내분비 기능도 맡는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하는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몸에 노폐물이 쌓인다. 콩팥병의 시작인 것이다. 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당뇨병이다.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고혈당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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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날 포근했던 날씨를 끝으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강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근육부터 혈관이 수축돼 경직되기 때문이다. 또 추위로 인해 자연스레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이에 기저 질환이 악화하거나 숨어 있던 몸속 이상신호가 질환으로 발현되는 사례도 많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뇌출혈과 뇌경색, 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병이 잦아져서다. 통계에 따르면 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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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만 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눈물이 줄줄 나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이런 증상을 호소하 는 이가 늘어난다. 바로 눈물흘림증(유루증)이다. 눈물흘림증 환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안경에 김이 낀 것처럼 시야가 흐려져 운전 등에 방해가 된다. 심할 경우 눈 주변 피부가 짓물러 고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여성 환자는 화장이 계속 지워지는 탓에 더 큰 불편함을 호소한다. 심각한 안질환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세균이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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